보디빌더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얼마큼의 돈을 벌까??
한국의 보디빌딩은 쇼가 아닌 스포츠로서 오랜 시간 자리 해왔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의 각종 실업팀의 선수가 되어 연봉을 받으며 전국 대회를 뛰는 게 한국의 보디빌딩
하지만 2019년 보디빌딩이 시범 종목으로 강등되고 실업팀조차 많이 없어진 상태
그렇다면 그 많은 보디빌더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실업팀 소속이 아닌 사설 대회 소속의 선수들은 돈을 벌고 있지 않은 걸까?
이번 글에선 현재 보디빌더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아보자
대한보디빌딩협회 실업팀 소속의 보디빌더
먼저 대한보디빌딩협회 무대를 뛰는 선수의 경우 모두가 실업팀에 소속되어 대회를 뛰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엘리트 문화 덕에 생겨난 실업팀, 보디빌딩뿐만이 아니라 각종 모든 스포츠 선수들을 관리하며 연봉을 지급한다.
이러한 실업팀에 소속이 되면 실업팀의 대표로서 대회에 나가는 것이기에 선수들이 편하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대회 성적에 따라 약 3000~8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지급받으며 실업팀 소속일 경우 통상적으로 다른 부수입을 위한 노동은 금지시킨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이 아닌 보디빌더
그렇다면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이 아닌 보디빌더들은 어떻게 수입을 낼까?
사설 대회를 뛰어 얻은 상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회 상금이 많아봐야 몇 백만 원의 수준이기에 대회 상금만으로는 터무늬 없이 부족한 수준
대개 헬스장에서 PT(퍼스널 트레이닝) 수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편이며 유명한 선수의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련된 업체에서 협찬을 받아 광고비와 모델료, 커미션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Personal Training 비용은 각자 천차만별이고 실력 좋고 유명한 선수의 경우 1회당 10~12만 원 정도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대개 헬스장과 수업 비용을 나누어 가지지만 프리랜서 트레이너일 경우 헬스장 대관료만 지불하고 수업료 전체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SNS의 발전에 더불어 유명한 선수의 경우 각종 짐 웨어, 건강 및 단백질 보충제, 다이어트 닭가슴살 도시락, 보호대 및 운동 장비 등 각종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련된 업체에서 협찬을 받아 그 광고비용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굉장히 극 소수
대부분이 PT 수업과 함께 병행하여 수입을 얻는 편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본인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짐 웨어 사업, 도시락, 밀프랩 간편식 사업 등 협찬이 아닌 본인의 사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며, 헬스장을 차려 본인의 운동과 사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선수들도 많은 편이다.
한국은 아직 피트니스 산업이 외국에 비해 굉장히 작기 때문에 PT 수업료나 다른 부수입 없이 선수 본인의 브랜드 가치로만 생계를 이어나가는 힘들다.
한국의 피트니스 산업 자체 파이가 커져 좋은 선수가 배출되고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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