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정보] 레이몬트 에드먼즈, 미친 피지컬 피지크 올림피아 Raymont Edmonds

이번에 소개해드릴 선수는 Physique Mr. Olympia 미친 피지컬 레이몬트 에드먼즈 Raymont Edmonds

Name(이름) : Raymont Edmonds
Country(국적) : USA
age(나이) : 1980
Height (키) : 188cm
Weight(체중) : 대회 체중 약 105kg
Category(종목) : Men's Physique

수상내역

Event	*
2014 NPC PA Natural - Men's Physique	1
2015 NPC Natural Ohio - Men's Physique	3
2015 NPC Pittsburgh Championships - Men's Physique	3
2015 NPC National Championships - Men's Physique	1
2016 New York Pro - Men's Physique	8
2016 Arnold Classic - Men's Physique	6
2017 Arnold Classic - Men's Physique	6
2017 Olympia - Men's Physique	4
2018 Sheru Classic Colombia Pro - Men's Physique	4
2018 Pittsburgh Pro - Men's Physique	1
2018 New York Pro - Men's Physique	1
2018 Olympia - Men's Physique	2
2019 Sheru Classic Colombia Pro - Men's Physique	1
2019 Pittsburgh Pro - Men's Physique	1
2019 Olympia - Men's Physique	1
2020 Olympia - Men's Physique	2
2021 Pittsburgh Pro - Men's Physique	2

인간이 아닌 듯, 압도적인 비율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운동선수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레이몬트

고교시절에는 야구선수로서 투수를 하였고 대학 시절에는 농구부를 하여 대학 역대 득점 5위 안에 드는 수준급의 선수였다고 한다.

팔, 다리가 너무 길어 보디빌딩은 꿈에도 꾸지 못했던 레이몬트

피지크라는 종목이 생긴 후 레이몬트는 2014년 늦은 나이에 첫 데뷔전을 치른다.

2014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압도적인 피지컬로 단번에 1위 이후 나가는 대회에서도 순위권을 기록하며 본인의 재능을 확인한다.

그렇게 데뷔 2년 차인 2015년 National Championships에서 1위를 하며 IFBB Pro Card를 획득하게 된다.

이후 프로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2017년 포인트를 모아 나간 올림피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올림피아 몇 달 뒤 2018 Pittsburgh Pro에서 1위를 하며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된다.

이후 프로쇼 중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뉴욕 프로에서도 1위를 기록, 아니나 다를까 2018년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피아 무대에서 Brandon Hendrickson 다음 2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2019년 출전한 2개의 프로쇼에서 모두 1위를 기록 결국 그 해 압도적인 피지컬로 피지크 미스터 올림피아까지 등극하게 된다.

2019년 올림피아 우승을 했기에 2020년 프로쇼를 뛰지 않고 준비한 2020 Olympia 무대 작년 2위를 기록했던 브랜든 헨드릭슨에게 밀리며 아쉽게 2위를 기록, 이후 이미 2번의 우승으로 좋은 기억을 가진 본인의 고향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프로쇼에 출전하지만 올림피아 탑 컨텐더 중 한 명인 카이런 홀던 (Kyron Holden)에게 다이어트 컨디셔닝에서 밀리며 2위를 기록하는 아쉬운 무대를 보여준다.

Physique 선수로서 모든 걸 타고난 사람

상체, 하체의 1:1 비율이 아닌 상체, 허벅지, 종아리가 1:1:1 인 압도적인 비율

정말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도 안 되는 비율을 가진 선수이다.

더 이상 매니아를 위한 문화가 아닌 대중적인 시선을 위해 만들어진 보디빌딩의 하위 카테고리 멘즈 피지크,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가 아닐까 '저런 몸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몸이다.

피지크라는 종목이 생기지 않았다면 IFBB Pro는 커녕 지역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경쟁력이 없었을 선수, 그만큼 피지크 선수를 하기 위해 타고난 체형의 선수이다. 레이몬트는 피지크 선수치고 비교적 두꺼운 허리를 가지고 있지만 엄청나게 짧은 허리로 드라마틱 한 V-Tape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짧은 허리로 인해 어깨 끝점이 더욱 멀어 보이는 효과와 가파르게 타고 오르는 광배로 인한 V-Taper, 한국에는 이유진 선수가 그러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레이몬트는 안드레 퍼거슨 (Andre Ferguson)과 같은 코치인 Omar Ventura를 코치로 기용하고 있으며, 이 코치는 피지크 선수 전문 코치로서 브라질 최고의 피지크 선수 카를로스 디 올리베이라의 코치이기도 하다.

보드숏, 짐 웨어 브랜드인 Darc Sport에서 협찬을 받고 있고, Y.A.M.S 라는 브랜드를 창업 후 각종 짐 웨어나 보충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20 올림피아에 진출한 최봉석 선수의 말에 따르면 항상 웃으면서 대하고 인사도 먼저 해준 유일한 선수라고 한다. 다이어트 막바지이자 1년의 준비를 쏟아내는 무대 그런 날 처음 보는 선수에게 먼저 인사하고 모두에게 웃으면서 사람을 대한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인성이 아닐 수가 없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SNS나 유튜브상에서 같이 춤추는 틱톡 영상을 올리는 등 굉장히 가정적이며 딸과 잘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인간이 아닌 종족 자체가 다른 것 같은 Raymont Edmonds 선수 밝은 성격과 훌륭한 인성으로 Men's Physique Mr. Olympia에 다시 한번 오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