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크,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종목별 운동법의 차이는 무엇일까?
보디빌딩 대회의 여러 가지 종목 각 종목마다 심사 기준도 다르고 추구하는 체형도 다르다
각 종목별로 운동 방법의 차이가 있을지? 있다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이번 글에선 종목별 운동법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운동 자체에는 차이가 없다.
각 종목에 따라 추구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전체적인 운동 루틴을 구성하는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운동 자체에는 차이가 없다.
단적인 예로 피지크 선수가 하는 바벨 컬과 보디빌더의 바벨 컬은 다를 수가 없다.
상완이두근 발달을 위해 하는 바벨 컬 피지크 선수도 동일하며 보디빌딩을 하는 선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보디빌딩 종목과 피지크 종목이 원하는 상체 크기 대비 상완이두근의 사이즈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운동을 진행하는 빈도나 볼륨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며 하지만 이 또한 본인의 체형과 선수 본인의 각 부위별 밸런스를 생각하면서 루틴을 구성하는 부분이지 피지크 선수는 팔 운동을 적게 하고, 보디빌더는 많이 하고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 지을 수는 없다.
피지크 선수는 데드리프트 하면 안 되나요?
피지크는 얇은 허리, 드넓은 어깨 V-Taper가 굉장히 중요한 종목이다. 데드리프트를 하면 코어가 두꺼워진다는 말에 피지크 선수는 데드리프트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정확한 해답은 없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데드리프트를 기피하는 피지크 선수들이 있는 반면 Jeremy Buendia(제레미 부엔디아), Brandon Hendrickson(브랜든 헨드릭슨), Raymont Edmonds(레이몬트 에드먼즈) 등 피지크 올림피아 챔피언을 지낸 선수들은 데드리프트를 루틴에 넣어 훈련하고 있으며 허리 또한 굉장히 얇게 유지하는 편이다.
데드리프트 자체의 문제보다는 데드리프트 훈련 시에 코어와 근육의 적절한 사용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각 종목별 추구하는 몸의 모양
각 종목이 추구하는 방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피지크 선수가 어깨보다 한참 큰 상완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한 감점 요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보디빌딩 종목의 선수가 그러한 팔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렇다면 보디빌딩 선수는 팔 운동을 많이 하고 피지크는 팔 운동을 적게 할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동일한 조건 속이라면 맞는 말이지만 각 사람마다 다 다른 게 인간의 몸이다.
피지크 종목을 꿈꾸지만 팔의 근육이 붙지 않아 어깨나 등 보다 팔에 훨씬 많은 투자를 할 수도 있으며, 보디빌딩 종목을 꿈꾸지만 하체만 유독 잘 발달되어 하체를 거의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듯 목표에 부합하는 운동 구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 루틴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한 부분이며 종목 별 운동을 나누는 건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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